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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마르지엘라] 위스퍼 인 더 라이브러리 Maison Margiela Whispers in the Library 향수 시향, 착향 후기Sweet 2020. 11. 24. 14:13

메종 마르지엘라 위스퍼 인 더 라이브러리
(도서관 옆 자리 아이에게) 그 바닐라 아이스크림... 녹고 있구나?
먹기 힘들면 이모가 먹어줄까? 한 입 거리 같은데...

향수회사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향수명(한글) 위스퍼 인 더 라이브러리 향수명(원문) Whispers in the Library 향수가격 1ml당 1,400원 성별 중성적 지속력 보통 추천 사용시간 가을 낮 - 바닐라와 우드를 메인으로 하는 메종 마르지엘라 하우스의 위스퍼 인 더 라이브러리 향수입니다.
- 100ml 기준 14만 원대에 구매 가능하며, 니치 향수 중 초반 정도의 가격대로 보입니다.
- 중성적인 느낌으로 성별의 구분은 없으나 20대 초중반 나이대의 분들께 추천드리며, 봄, 가을에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은 향수입니다.
향수형태 디스커버리 세트 2ml 착향위치 손목 바깥쪽 착향날짜 2020년 11월 24일 착향기온 평균기온 8도, 쌀쌀한 편 체온 정상 - 디스커버리 세트에 포함된 향수를 손목 바깥쪽에 뿌려 착향 하였으며, 날씨는 겨울, 체온 정상이었습니다. 이 점 참고해서 시향기 읽어주세요!
Top Note 탑 노트
Pepper Essence(후추 에센스), Orange Flower Petals Firnat(오렌지 꽃잎), Patchouli Prisma(패출리)
Middle Note 미들 노트
Cypriol(방동사니), Tonka Bean Absolute(통카빈), Benzoin Siam Resinoid(벤조인 수지)
Base Note 베이스 노트
Vanilla Absolute(바닐라), Cedarwood Entrainé(시더우드), Vetiver(베티버)
- 느즈막히 늦잠을 자고 일어난 주말 낮, 무료함에 동네 도서관에 가서 책 읽고 있는데 옆자리에 웬 꼬마애가 앉는다. 내가 읽고 있는 책 보다 어려워 보이는 책을 들고선. 하지만 그 책보다는 구석에 내려둔 바닐라 컵 아이스크림이 더 신경 쓰인다. 아이는 이내 책에 푹 빠져들어 아이스크림의 존재를 잊은 듯하다. 달콤한 향기가 코를 자극한다. 그거... 녹고 있는데... 이모가 신기한 거 보여줄까? 한 입에 먹는 거 볼래?
- 향수 이름만 보고선 책 냄새와 나무 가구 냄새의 조화를 상상했지만 그런 느낌은 전혀 아니었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맡았다면, 애프터눈 티 세트의 가장 윗칸(보통 아랫칸에는 샌드위치, 스콘 등이 있고 위칸에 달달한 것들이 있음)을 쌉싸름한 차와 함께 먹는 모습이 떠올랐을 것이다.

- 노트의 변화가 다채롭게 느껴지는 편은 아니었다. 달달한 바닐라 향이 은은하게 지속되며, 저 멀리서 느껴지는 우디향이 도서관이라는 정체성을 잊지 않게 해준다. 달달한 향임에도 패출리와 베티버의 영향인지 중성적인 느낌이 든다. 지속력은 길지 않은 편이라 아침에 뿌렸다면 점심 먹고 나서 다시 뿌려주어야 할 듯.
메종 마르지엘라 위스퍼 인 더 라이브러리
총평
20대 초중반의 발랄하고 다정한 성격의 여성, 남성 모두에게 어울리는 향,
나이대가 있거나 세 보이는 인상의 분들에게는 어울리지 않을 듯.
그리 강하지 않은 은은한 향이라 데일리 향수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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